1.배송
요즘은 대부분 택배가 발송후 하루만에 오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왠만한 인터넷 제품은 하루, 이틀안에 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커붐은 15시까지 입금을 완료하면 당일발송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그 약속을 확실히 잘 지키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준 지인에게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ㅋ

2.제품 정품일까 아닐까?
정품100%, 구매후 나이키나 아디다스 제품을 AS맡길때, 보통은 구매처(인터넷은 온라인매장을 통해서)를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근데 저는 원래 평소에도 집에서 가까운 직영매장가서 당당하게 AS 요구하고 무료로 수선받는 편이라 축구화말고 다른 제품때문에 몇번 갔었는데, 이곳하고 다른 사이트 한군데서 구입한 제품은 정품아니라고 거절당한적 없습니다.

3.사이즈
구입한 축구화 사이즈 : 265
제 발사이즈 : 258정도 (발가락끝부터 발뒤꿈치 바닥에 닿는 부분까지)
제 발볼 사이즈 : 10.5
최근 아디다스나 나이키 제품은 예전과는 다르게 저급형부터 고급형(선수용)까지 동양사람 발체형을 고려해서 제품을 출시해주고 있죠(제 경험상그래요. 확인해본건아니고요 ㅋㅋ) 이제야 우리의 존재를 이해하는 건가요..ㅠㅠ 진짜 예전에는 나이키,아디다스 고급형(일명 칼발들 전용 축구화)은 발볼때문에 발 아파서 못 신었죠. 보급형도 wide fit이나 직접 착화를 해서 발볼을 넓히는 적응 기간이 필요했죠.
아무튼 저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저는 발에 부상을 줄이기위해(특히 엄지발톱이 멍들거나 빠지는 경우) 축구화의 발볼은 딱맞거나 약간 작게 하고 앞은 살짝 남게 신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모델을 살때는 항상 265사이즈를 구입하는 편이죠. 처음에는 260신었다가 엄지발가락 아작 났었죠.
아무튼 이번 모델을 구입 후 실제로 착용해 봤을 때, 발볼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꽉 조여주면서 앞이 살짝 남는게 아주 맘에 들고 느낌이 좋았어요.

물론, 구입전에 눈치 보지마시고 정품매장에 가셔서 꼭 신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새로운 모델 나올때마다 무조건 가서 신어보는데, 거기서 산 적은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왜냐? 인터넷이 싸니까!! ㅋㅋ

4. 엡솔리온 과 엡솔루트의 차이
사실 축구화 그 자체보다는 외적인 면이나 디자인을 선호하신다면 그냥 엡솔리온 사셔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외관의 차이라고는 아주 사소한 디테일밖에 없어서 옆에서 봐도 거이 차이를 알아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차이는 있으니 구별할려면 할수는 있습니다. ㅋ 거기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며 가장 중요한 리셀존 부분도 거이 동급(99%, 1%는 혹시나해서 ㅋ)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엡솔루트를 신어야 하는가...

외피 가죽과 내피의 차이에서 오는 극복할 수 없는 그 착용감!!
물론 직접 신어 봐야만이 알수 있는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발볼과 발전체를 '착' 하고 감싸주는 느낌은 역대 프레데터 모델중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바로 신은 직후보다 가볍게 몸을 풀고 땀이좀 낫을때의 착용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거기다 깔창을 빼서 내피와 바닥을 확인 해보면 그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움은 엘솔리온과는 비교를 불허 합니다. 저한테는 이 제품이 왜 비싼지 제일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죠. 또한 깔창 재질의 차이로 깔창의 내구성이 더욱 우수하며, 깔창 발바닥 부분에 있는 쿠션과 바닥에 덧댄 재질로 인해 발바닥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5. 이제품만의 매력
알론소등 유명한 축구스타들 실제 착화 모델(디자인, 컬러 동일!!)이라 경기를 보다보면 자주 눈에 띈다는 점.

기본색이 검은색이다보니 색이 무난하면서도 인조잔디착용시 고무때가 타도 다른제품에 비해 티가 덜 난다는 점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구매하는데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멋진 축구화 신고 즐거운 축구 돼세요!